장애를 얻은 20대 어느 사람 이야기
도주치상, 안전 의무위반,구조 의무위반 사고후 미조치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였다.
사고후 일주일 지나고 부터 , 눈에 이상이 생겼다.
급하게 서울과 분당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세계 시신경의 top2가 우리나라 교수님들 이시고,
운이 좋게 그분들의 진료를 받았다.
사고 일주일 전, 눈에 대한 정기검진과 시야검사한 자료즐
찍었다.할수 있는 모든 검사를 받았다.
두 부분을 종합하고 비교,분석 하셨다.
외상성 시신경 병증이고, 사고후 15분 이내에 망막에 시신경 위치까지
스테로이드를 놓아도 시야 장애는 반드시 생길것 이라고 하셨다.
안경도 의미 없고, 가시광선을 최대한 피해 남아있는 시신경과
만에 하나 생길수 있는 망막 박리 현상은 막자고 하셨다.
그것이 마치고 부러진 다리, 충격으로 터진 목디스크들과 허리 디스크,꼬리뼈
골절 ,5개의 치관 골절, 턱의 관절 골절에 대한 염증 ,거기에 10여일 뒤에
알아낸 시야장애. 알고도 가운데가 안보이고, 사람들이 몽룡 귀신처럼
보여도 나도,의사도 할것이 없었다.
안과 ,정형외과,신경외과 ,마취통증과,재활의학과 ,구강 악안면 외과
그리고 정신 건강 의학과 까지 어느덧 나는 종합병원 그 자체였다.
통증에 각과에 상급 병실이 아닌곳이 생기며, 계속 입원하고,퇴원하고
,또 입원 했다. 멘탈 치료도 병행했다.
그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듣기만 했다.
혼란스러웠고, 막막함이 예민하게 표현 되었다.
내가 죽었을수도 있다는 사실에 살아있는것은 감사한일인데...
장애로 남는것을 매일 인지해도 그당시 인정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죽마고우와 어머니 께서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다.
그 당시 나는 장애라는 단어에 왜그리 거부를 했는지 모르겠다.
장애인 된 이후,장애를 알아가기 위해 공부를 틈틈히 하고 있다.
보조공학기기가 시별로 선정,지급 되는데... 나는 선정된적이 없어서
사비를 들여 사거나, 빌렸다.
없는 살림에 제약 받는것은 넘치는데,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보조 공학 기기는 황당할 정도로 비싸다.
지자체나 사회복지로 지원 받지 않으면, 신형 보조공학 기기를
사용할수 없다.
그러면 , 나는 핸드폰 으로 사진찍어서 확태해서 보거나 내가 쓴 글을
음성으로 인식 하는것을 많이 본다.
밀리의 서재등을 알기전에는 알라딘 에서 전자책을 사서, 읽었다.
기계로 불편하고,느리고 읽는다 보다 글자를 구분하고, 글의 맥락에
따라 천천히 유추하며, 읽어갈수 밖에 없다.
그래도 기술과 모바일 그리고 유익한 플랫폼들이 생겨나며,
글을 볼수도, 글을 쓸수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과 위로가 된다.
완치 개념 없는 후유증,장애 같이 걸어갈 거리감 있는 친구들 이다.
Small step에서 좋은 습관을 위해 나의 루틴을 정하고,행동하고 체크하며,
피드백이 바로 이루어 져서 꿈과 단기적 ,중장기적 계획이라는것을 가지고
30대를 맞이 하고 싶다.
그리고 30대에 그길에 필요한 능력과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
아직 그 어느것도 정해진바 없지만....
꿈,목표까지는 아니지만, 희망을 내게 준다.
나는 루틴을 통해 매일 다른 컨디션 에도 그냥 루틴을1개는 했다.
그 행동함이 나는 큰의미가 있고, 일단 다친지 2년이 되어가니...
향후3,4년은 현재 루틴을 유지하며, 좋은 습관으로 내몸에 새겨지면 좋겠다.
나는 장애인 이지만,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고로 인해,후천적 중증 시각 장애인(중심부 시야 결손/시신경 결손)
으로 삶의 제약은 많지만, 장애와 장해 이외는 만보부터 시작해서 장애인
생활스포츠 까지 끝까지 걸어갈 계획이다
일단, 재활되어 건강이 현상태 유지가 되고,자유속에 풍요를 느끼며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분야에 나만큼 미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을 선택하며, 우리 소신을 지키며,
나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세상 좋은것 ,새로운것 다 누리고,느끼며 건강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가정을 꾸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괜찮은 남편, 힘들때 다가오기 쉬운 죽어서도
소통 가능한 아버지 이기를 바란다.
장애,빚,생활고 그리고 편찮으신 노모에 아버지와 친가,외가에 버려진
나는 결혼이 불가능에 가까울수 있겠다 생각한다.
비혼주의는 아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비교적 적합한 단어 라고
생각을 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서울에 거주하는 평범한 가정이 되려면
서울만 벗어나도 부자로 인정 받을수 있는 가정이다.
우리에게 "평범한 가정"은 장벽이 매우 높고,
장애를 가진 나에게 장벽이 매우 높아서,보이지 않는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small step을 유지하며, 습관화 되고 ,꾸준히 나의 생각을
기록하다 보면, 처음에 넘는 허들은 매우 낮지만, 어느순간 쌓인 순간들이
나의 나의 의지대로 자유롭고 ,건강하고,행복하고 여유있게 살게 해줄것 이라
확신한다. 물론,상대적이긴 하다.
그래도 무기력하지 않고, 생각없이 그냥 루틴들을 채우며 하루하루
Small step을 꾸준히 쌓아가고, 시작했다면 절대로 포기 하지 않을 것 이니
장애가 핸디캡이 될수 있다,
"나"를 스스로를 온전히 지켜, 목표한바를
이룸에 장애가 포기의 이유가 되지 않게 더배우고,더 생각하고,
더 기록으로 남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