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0여일(지율)

97.시

by 지율

3여년


36여 개월

150여주

1090여일


"나"를 알아가는 시간

"나"를 지키기 위해, 치열히 세상과 장애와 소통하는시간

"평범한 나"로 성장 하기 위해,진심을 다한 선택과 집중의 시간


장애와 동반자로 걷기위한 준비를 위한 시간

장애가 있음에도 설레는 365일,사계절들을 위한 결단,행동의 시간

어쩌면 시각이 마지막으로 허락하는 마지막 기회일수 있는 시간


눈을 잃어도, 입과 귀 그리고 오감중 하나 빼고는 모두 살아있다

뭘 하고 싶고, 왜 하고 싶은지,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면, 사람이 하는것은 다한다.

"평범"은 높고,어렵지만, 나의 진심 담긴 노력,배움,소통은 기회가 된다.


나는 "시야"를 잃는 후천적 아픔을 겪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누군가 도움 받으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운다

느리지만 듣고 ,키보드,말로 소통이 가능하다


나의 느린 거북이 같은 진심 담긴 노력

세상의 오해,편견을 하루하루 무너뜨리고, 장애를 인정하고,이해하는 사회.

나와 같은 아픔 있는 수많은 청춘이 더 많은 기회,꿈이 허락되는 사회


그것이라면, 무리하지 않는 느린 내 걸음은 망하더라도,선례가 된다.

그 도전의 선례가 된다는것 그것 만으로 난 평범한"나"를 잘지킨다.

나 그리고, 나와 같은 아픔,다른 아픔을 가진 장애우의 꿈을 지키는길


1090여일

150여주

36여 개월


3여년


나는 1000번 심사숙고하고,1번 용기낸 진심 담긴 부족한 결단,행동

나를 위해, 장애우를 위해 시작한것 끝까지 걷고 싶다.

2023,2024년,2025년 이후 2026년 어느날 그길에 설 준비 건강히 마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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