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불편하고,어색하지만 같이 걸어갈 내친구(지율)

144.시

by 지율

장애 라는 지금도 비현실적인 친구

그 친구가 평범한 내삶에 들어와 버렸네

장애는 공포스럽고,나를 괴롭히는 친구라 확신했네


첫인상 보고, 사람 단정 지으면 안되듯이 이 친구도 그러하네

덜 보이는 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장애란 이 친구 진짜 힘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네.


지위,권력,돈,학위가 그런것들 아니더라.

흔들림 없는 하루를 꾸준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를 지켜나가는것 이더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자고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할일을 하고


주어진 현재란 일상을 꾸준히 사는것

그렇게 "나"에 집중하며, 사는것

그삶이 진짜 강함 이더라.


부족한 나는 누구나 겪을수 있는

난치병,불치병 정도로

장애란 친구를 보지 못했구나.


처음 장애란 친구를 사고로 얻고난후 공포스럽고,괴롭기만 했던,나

나는 꾸준한 일상이 산산조각이 나듯이,무너졌네

나를 지키던 강한 의지,자존,꿈,희망도 무너졌네.


별일 없었다는듯

사랑하고,좋아하는 이들과 마주할 마음에 여유도 없었네.

그때는 괴로웠지만,서로에 오해가 풀린 장애 친구


이제,다시 망가진 나의 심신,나의 일상,나의 자존 돌아갈수 없겠지만

매일 하루에 집중하며 살며,이제는,장애와 같이 수리해나갈수 있네

느릴수 있고,때론 도움이 필요하지만, 못할것은 없다고 믿고 확신해보네

청년 장애인으로 서게된 20대, 조금 다른모양에 30대 기대해보네


양눈이 덜보이는 장애는 있지만,

하고 싶은 일,여행,공부 도움을 받아서,

할수 있을때 반드시 해야지 다짐해보네.


장애는 후회,미련도 가르쳐 주었네

할수있을때 최선을 다해 잡아 않으면,

하고 싶어도 할 기회가 다시는 안주어질수도 있다는 사실을


장애는 있지만 ,20대 처럼 모래성을 쌓지 않, 다가오는 기회

장애란 내게 불편함을 주고, 어색한 행동을 하게 하지만 평생 같이 걸어갈 친구

이 친구와 매일을 쌓아가며, 다가오는 모든 기회를 반드시 잡아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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