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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율 Feb 15. 2024

혼자가 편해졌던 이유

장애를 얻고,  사람의 시선을 느끼는게 굉장히 힘들다.

덜 보인다고 하여서, 시선이 주는 느낌을 못 느끼는것이 아니다.

주변의 벗들도 많이 피했던 시간 이였다.


때론,수백명, 때론 수천명 앞에서 나는 섰다.!!!

그랬기에,  매순간 스스로 에게 당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모든 순간에 진심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장애는 이와 다른 형태에 문제였다!!

장애로 인하여, 내 벗들 ,나를 도와주는 이들 까지 좋지 못한 시선을

견뎌야만 했다!!!

그게 가장 괴로웠다. 그래서, 힘든것을 더더욱 티낼수 없었다.


나는 누구보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가까운 벗이 아니면 잘 모르는 소심하고, 여린면이 있다.

나는 이면을 좋아하는 부분도 있다.


내가 더 꼼꼼하고, 스스로의 결정뒤 부족한 부분을 늘 성찰할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볼때는 강단있고, 행동을 시작하면 끝을 볼때 까지

그뜻을 놓지 않는 단단한 심지를 가진사람이라고 볼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라는 외적인 것을 보고,나열해보면  스스로도 인정하는

요소도 매우크다.


하지만,장애를 얻고, 더 심해진것은 외로움을 더 느낀다는 사실이다.

노력한만큼 주목 받았던  감사한 시간들이 있기에, 장애를 얻고

휘발되지 않은 능력에 대한,무시는 노력 자체에 대한 공허함을

쉼없이 느끼게 했다!!!


장애를 본 시선뒤에 따라오는 말들은 개인의 생각이고, 표현이니

받아 들이거나 무시하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분명히 크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 신념에 대하여,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무시 당하였을때, 고민을 많이 하고,신중히 하는 말들이 단 한순간도,헛소리였던적은 없었는데 가볍게 여겨질때 정신적으로

한없이,괴롭다.


장애를 가진이후,

나의 언행과 생각은 신중하고, 길게, 말은 신중하고,더 무겁게 하려고 노력한다.

나 혼자 비난 받는 상황 이거나,손해보는 상황 이라면 얼마든지 감수할수 있다.

하지만, 장애우와 나의 식구와 벗들이 나의 언행의 일부분 으로 인하여,

그이유 만으로 그들이 비난 받거나, 무시 받는것은 낯설지 않을 만큼 겪으면서도

어렵고, 힘들다.


가해자의 치기 어린 실수에 대한, 무책임함이 한 청춘과 그 주변에

평범함을 얼마나 잔혹하게 병탄하는지 매일 매순간 잠에서 느끼고,아프다.

대한민국 형법 에서 가장 큰 단점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삶의 무게를 저울 위에

그대로 올리지 않는데 있다. 거기에 양형 기준은 초범의 가해행위를 실수인냥

같은 가해 행위 에도 그 무게를 달리하여, 책임을 부과하는데 있다고 여긴다.


가해자들이 지겨워할 긴명절이 피해자 에게 한없이 길고 괴로운 명절이 될수있고,피해자들이 돈보다 가장 바라는 평범한 일상이 가해자들 에게 너무 쉬이 허락된다. 그렇게 표현할수 없는 피해자 본인과 피해자 친지들은 정신적인

외상을 얻을수 밖에 없다.


이는,죄지은것이 없는 피해자를 죄지은것이 있는 기분을 가지게 만든다.

숨을 내뱉고, 쉬는것 마저 괴로울정도로 말이다!!

다수 보수적인 사회 안에서,마치 엇나가고,돌연변이가 된듯하다.

합리적인 근거없이 눈에 보이는 불편함 만으로"나"를 정의 내리고,

내주변을 무시하고, 비난하는것이 한없이 괴롭다.

한동안 시도,글도 쓰기 힘들었던 부분들도 이와 맞물리는 부분이 전혀없다고

말할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극복하여 나아가기 위한 노력들이 한국의 정서와 맞지 않다고

보여준다 느낄때도 종종 있다.  그런일들을 심심치 않게 겪고 있다.

그래서, 용기내어, 글을 써보려 하고, 작든 크든 무역을 통해서 ,

얻은것들은 사회와 소통하며,  공유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용기내어,

하나하나 도전을 하고 있다.


사방이 막힌 집 안 에서 숨소리를 내지 않고 살지 싶다가도,

사고의 피해로 장애를 얻은것도 한없이 억울한데,

"나",자신까지 잃는다면,  이것은 "나"에게 정말 하면 안되는 행동 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을 충족시키는 처세란 없다고 믿는다.

나의 언행을 그렇게 가두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여긴다.

사람들은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틀리다 여기는 우를 범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은 내가 어제 나보다 발전하고 싶고, 오늘 나의 모습이 어제보다 긍정적일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채우는 만큼, 좋은 영향력을 남기고 싶다.

나의 노력과 진심이 아직 좋은 영향력을 남길수 있다면,아직은 내가 살아남을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솔직히 아직은 긴 5년뒤,10년뒤는 머리로 그려지지 않고, 1년뒤도 그려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왕에 살고자 마음 먹은 오늘 이라면,온전한 나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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