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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망울(지율)

시(2025.10.09.목)

by 지율

어른들은 서로의 강을 흙탕물이라 부르네.

어른들은 온 세상이 흐려져도, 맑다고 하네.

맑은 아이의 눈과 한줄기 미소 앞에 선 어른들

어른들은 서로의 강과 세상을 탓할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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