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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란 Feb 16. 2023

드디어 애플페이 도입? 이를 둘러싼 이슈.zip

다들 외출할 때 필수품으로 어떤 걸 고르시나요?

삼성 유저가 비웃는 애플유저의 웃픈 이야기,


지갑을 챙기지 않으면 나갈 수 없었던 과거를 씻고,

드디어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있어요.

수많은 소문에 둘러 쌓였던 애플페이.

드디어 다음 달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간 애플페이를 둘러싸고 있던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어떤 차이를 보이며 앞으로 나아갈지 그들의 향방에 대해 알아볼게요.







애플의
성공에 숨겨진
특별함의 비밀



사진출처: torontogo


한국 고객은 찬 밥인데··· 대체 왜 열광하는 걸까?

포브스 선정 브랜드 순위 1등을 유지하고 있는 애플! (거짓말 아니고 진짜요) 브랜드 순위는 1등이지만 한국은 제법 헌신짝처럼 대하기로 유명한데요. 이 사실을 국내 유저들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이 나오면 누구보다 빠르게 기기변경을 위해 사전예약을 할 정도로 열광해요. 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심플 이즈 더 베스트

애플을 만든 장본인 스티브 잡스는 ‘단순함은 복잡한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해지려면 생각을 명쾌하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를 철학으로 삼았다고 해요. 애플도 초기에는 제품을 설명하는 데에 쓸데없이 많은 설명을 하며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어요. 이후 스티브잡스가 픽사로 들어가 토이스토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지원하며 스토리텔링을 배우며 브랜딩과 마케팅 방법에 대해 터득했고, 이를 제품을 만드는 철학으로 삼았어요. 단순한 스토리와 이를 통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것. 소비자들은 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을 사랑하게 된 것이죠.



내외적으로 우수한 제품 퀄리티

많은 애플유저들에게 ‘왜 애플 제품을 사용하세요?’라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 ‘이뻐서요!’ 아마 많은 분들이 외부적, 내부적으로 우수한 제품 퀄리티에 사용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가격은 비싸지만 타사와 비교했을 때 대체 불가능한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죠. 제품 디자인 간의 통일성과 연동성 좋은 생태계 그리고 타제품에 비해 높은 안정성 등 내외적으로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유저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있어요.



창의성과 혁신

‘Think Different’ 애플 광고에서 종종 보이는 문장이죠. 이 문장으로 우리는 창의성과 혁신성을 키워드로 바라보는 애플의 마인드를 들여다볼 수 있어요. 신제품 소개 발표부터 새로운 제품까지 혁신성을 빼놓으면 시체라고 할 만큼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최근 출시했던 아이폰 14 프로의 경우 펀치홀을 새롭게 해석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선보였는데요. 그들의 디스플레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많은 유저들이 경악과 환희를 금치 못했었죠. 이렇듯 애플만 할 수 있는 창의성과 혁신에 많은 유저들이 열광해요.






애플페이: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사진출처: 애플


거친 페이와 불안한 애플유저와 그걸 지켜보는 삼성러

작년 아이폰 14라인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거론되던 애플페이 도입. 드디어 애플페이가 다음 달 내에 국내 도입될 것이라고 보고 있대요. 국내 도입에 여러 가지 이슈와 비용적인 측면에서 계속 도입이 미뤄졌었던 건데요. 애플 유저는 열광하고 삼성 유저는 어리둥절한 이 소식에는 여러 이슈가 있었어요.



사진출처: 민중의 소리


NFC 단말기 너네가 하면 불법, 정부가 하면 보조금ㅎ

애플페이 보급 소식을 들은 전국의 각종 사업자들은 NFC 단말기 보급으로 떠들썩해졌어요. 전국 편의점과 더불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그리고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 이디야, 메가커피, 여기에 더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부분의 대형 가맹점은 단말기를 구비하는 중이라고. 연 매출 30억 이하인 중소 가맹점 일부로 지원을 받아 너도 나도 단말기 설치를 앞다투어 진행하고 있대요.

뒤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 결제가 이루어져요. 그런데 문제는 국내에는 해당 방식의 결제 단말기가 도입된 곳이 매우 적다는 것. 이에 2017년 경에도 카드사가 한 차례 단말기 보급에 힘을 쓰려고 했는데요. 그러자 정부에서 NFC 단말기 무상 보급 및 지원금 지급 시 불법 리베이트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어요. 정부가 하면 보조금, 민간이 하면 불법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어 결국 해당 사업은 흐지부지하게 막을 내렸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난 2019년에 제로페이 도입으로 간편 결제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작에 금융위원회가 간편 결제 단말기 보급 개선안을 넣었어요. 그 속내는 현재 국내의 금융결제 시장이 대부분 신용카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결제 비중을 낮추고 결제 주도권을 다시금 은행으로 가져오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리베이트 완화로 대형가맹점에 과도한 금품 지급이 악습 될 수 있지만 그 덕에 우리는 애플 페이를 만날 수 있게 됐어요.

'NFC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는 현대카드의 국내 '독점 계약 조항'을 삭제하면서 해결됐어요. 이전에는 민간 기업인 현대카드가 NFC 단말기를 지원하면 리베이트 금지에 걸릴 수 있었지만 독점 계약 조항을 내려놓아 전체 카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니 공익적 목적이 크다고 판단했대요.



사진출처: 한경닷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우려된다며 사용해도 괜찮은 거 맞지?

지난 11월부터 1월, 2월, 그리고 다음 달까지 계속 밀리고 있는 또 하나의 이슈,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애플페이는 EMV 기반 결제방식을 사용해요. 국내 가맹점 결제 정보를 비자, 마스터카드에 거쳐 결제하는 방식인데요. 이를 두고 개인정보 보호법과 신용정보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왔었어요. 결제정보 등은 국내법에 의해 ‘개인 식별이 가능한 금융거래정보’에 해당하는데 이는 해외 이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이에 해외 사업자에 위탁해 국내 가맹점의 결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인지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고 해요.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EMV 방식을 고수하려면 금융위가 인정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피해자 구제 절차를 철저하게 마련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대요.



사진출처: 데일리안


애플페이 현대카드 발급받아야 된다던데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쓸 수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입이 되더라도 당장은 현대카드로 제한될 거라고 보고 있대요. 앞서 독점 계약 사항을 포기했다고 말씀드렸지만 어렵게 들여온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초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한 조건이라고. 독점 제휴가 깨졌으니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지 않겠냐고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다른 카드사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해요.

이전에도 현대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들이 계약을 맺고자 했지만 워낙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계약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고 해요. 현재는 제도적 정비가 끝난 시점이라 이전보다는 훨씬 수월하겠지만 오늘부터 당장 검토해도 즉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니 당분간은 아마 현대카드의 독점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또, 당장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상황이니 타 카드사들은 수수료 비용과 수익성 등을 꼼꼼하게 따질 것으로 보아 관망세가 이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기에 해당 관계자들은 사실상 현대카드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대요.




신용카드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요!

도입 소식 초반에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전용 카드를 만들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등록해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아마 국내 전용 카드와 해외 겸용 카드 모두 이용 가능할 거래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애플페이 등록과 결제에 토큰이 필요한데 이 토근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국내 전용 카드도 토큰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해요. 신용카드가 아닌 현대 체크카드도 마찬가지로 등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 그럼 버스카드로도 사용가능할까요?

아쉽게도 당장은 안 될 것 같다는 분석이 있어요. 교통카드 회사인 티머니, 캐시비 등이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작년에 티머니가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EMV 인증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지만 아직까지 논의된 바는 없다고 해요. 하지만 교통카드 기능까지 지원되는 것이 사용자 편의성에 바람직할 것이라고 판단해 업계에서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라고 해요.




사진출처: 현대카드


빛 좋은 개살구 같은데··· 그럼에도 현대카드가 광공이 된 이유?

사실 앞서 들려드린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애플페이는 빛 좋은 개살구 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결제 방식도 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염려되고, 무엇보다 수수료가 매우 비싼 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임직원에게 아이폰과 애플워치 구매비용을 지원할 정도로 애플페이를 간절히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융감독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국내 성인 1명 당 보유 카드 개수는 2.5개라고 해요. 카드사 입장에서는 카드 발급 개수보다 주력 카드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인지가 중요한 시점이에요. 현대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판매 3위를 기록하다가 2018년 경 KB카드에 3위를 내어준 적이 있었는데요. 2019년에 코스트코와 단독 제휴를 맺음으로써 다시금 3위를 탈환한 경험이 있어요. 이때, 모든 카드사들이 실적 하락세를 겪는 코로나 시기에 1년간 판매 점유율이 15.6%에서 16.6%로 무려 1%나 상승했어요. 단독 제휴가 주는 가치를 다시금 활용해 제2의 코스트코 상황을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삼성페이
VS
애플페이


삼성페이와 애플페이는 어떻게 다른데?


사진출처: 다나와


MST

삼성페이는 NFC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과 MST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적용시킨 방식을 사용해요. 스마트 내에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단말기에 전류를 보내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일반 카드 단말기와 NFC 단말기 두 가지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NFC

NFC는 근거리 무선 통신 방식으로 13.56 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10cm 이내의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에요. 주로 교통카드에 적용되고 있으며 일반 카드 단말기에는 활용이 불가하며 NFC 단말기에만 사용 가능해요.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보안 부분에서 매우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막간! 삼성페이와 애플페이의 장단점 비교   


편의성

둘을 비교할 때 편의성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삼성페이 유저들이 유일하게 애플페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삼성페이의 경우 MST 방식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LTE·5G 연결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은 매우 불편하다고 말해요. 이에 반해 애플페이의 경우 NFC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심지어 비행기 모드로 해놔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애플워치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갤럭시워치는 결제가 안되거든요!   


교통카드

삼성페이에 후불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애플페이는 아닌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티머니나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회사와 직접 계약을 해야 해요. 만약 교통카드 회사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국제 표준 인증도 받고 단말기 업그레이드도 해야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추가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실제로도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73개국 중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12개국뿐이라고 해요.   


해외 결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6조 가량의 연간 거래량을 자랑하며 알리, 마스터카드를 꺾고 결제 거래량 2위를 차지했는데요. 그에 비해 삼성페이는 2천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거래량으로 9위를 달리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왕좌에 올라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애플페이의 경우 해외에서 사용할 시 압도적인 편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사실 삼성페이는 해외 사용 제한을 푼 지 얼마 안 됐거든요.




사진출처: 애플


삼성페이 있는데 아이폰으로 갈아타는 사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현재 아이폰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부문에서 30% 정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애플페이 도입 이후 오히려 줄어든 점, 중국에서도 큰 변동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보아 국내 애플페이 도입이 점유율 확대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대요.  해당 기능의 도입 여부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모델의 디자인과 성능에 따라 점유율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어요. 게다가 이미 보편화된 삼성페이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고.

또, 간편 결제 시장의 침투력도 낮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대요. 카카오, 네이버, 삼성페이의 경우 수수료가 없는데 애플은 귀신같이 수수료를 떼가 거든요. 결제하는 개인이 수수료를 지불할지 아닐지는 아직 파악할 순 없지만 간편 결제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해당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점유율이 올라가는 등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거라고. 대신 애플 유저들의 사용성은 매우 올라가겠죠? 그리고 올해 공개될 아이폰 15 시리즈에 새로운 혁신이 있다면 ‘페이도 생겼으니까 한 번 써보기나 할까?’라는 생각으로 유입되는 사람들로 작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요. 아직까지는 절대 점유율에 영향이 없을 거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 것 같아요.


� 그렇게 쩌는 삼성은 왜 미국 시장을 못 잡았어?

앞서 장단점에서도 확인하기도 했고 국내 점유율이 30% 정도 된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삼성의 존재감이 굉장히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아직까지 흐릿하다고 해요.
미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한 데에는 카드사 커버리지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국내 출시 때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100% 커버리지를 확보했지만 미국에선 50%밖에 안 됐거든요. 이는 미국 금융사들이 삼성전자를 결제 파트너로 신뢰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해요.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는 우위일지 몰라도 결제 시장에서는 보수적으로 유명한 미국 은행이 협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에요.
또, 미국 내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4%로 애플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



사진출처: 스탯카운터


삼성페이가 장악한 국내 시장, 애플은 과연?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중 NFC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약 10% 밖에 안된다고 해요.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처럼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80% 이상의 가맹점에서 NFC를 지원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본대요. 단말기 교체 비용이 15~20만 원이 발생한다는 점과 자영업자의 경우 기존 MST 단말기에서 굳이 교체할 이유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80%가량의 확대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평이 있어요.

기존에 삼성페이의 경우도 개발과정에서 NFC 방식을 활용하려다가 비용 등의 문제로 현재의 MST 방식을 활용하게 됐거든요. 그렇기에 당장 애플페이가 도입되더라도 지금의 삼성페이처럼 원활한 사용을 위해선 시간이 꽤 걸릴 거라고 보고 있어요.

게다가 페이 때문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갈아탄 사례가 꽤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현재 30%의 점유율인 상황이 애플페이 도입과 상용화로 인해 상승세에 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분석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요. 국내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가려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 거고 아마 삼성도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그간 애플페이를 둘러싸고 있던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삼성페이와 애플페이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이 둘의 시장에 대해 알아봤어요.


이번에는 도입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이슈가 애플을 막아설지 모르겠어요.

다음 달에는 정말 애플페이를 만날 수 있을지 두근거리며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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