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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詩 中心

by 허니

어떤 것들이

생각났다가

머무르지 못하고

이내

사라지는


아주

가끔 아니라

자주자주

몸에 체득되어 가는


며칠 사이

바람의 결이

다르다는 걸

알아차려야 했다


다 같이

다시,

또 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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