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호수 같지도 않은
저수지 같지도 않은
구름을 담은 하늘도 아닌 것이
그토록 머물러 있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겠지
어느 날
순서도 없이
서로서로 풀려나가는
시간이 오리라
그 소망하는 만큼
호흡하는 시간만큼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기다리고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