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그런 종자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장미꽃이
검붉은 것은
유독, 나에게만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몰라
검은 마음이 붉은 영역을 덮은 것인지
그 반대였을까
반반(半半)인 것이
가슴에
종일 머뭇거린다
나만 그런 것일까.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