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

詩 中心

by 허니

내가

슬며시 한 발을

내디딘다

그의

눈을 바라보며


그 무엇과 관계없이

다시

발을 떼었다

그를 향해서


시간이라 표현할 수 없는

아주 짧은

그 사이에

침묵이 지나갔다


우리는 어찌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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