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를 줍다

詩 中心

by 허니

어느 날 아파트 단지 안 쓰레기를 따로 수거하는 곳에서 시집 다섯 권을 발견하고는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글인가 잠시, 생각하다가 툭 툭 먼지를 털고 집으로 가져왔다 그날 밤 혹여나 내 글이 사라지는 꿈을 꾸지 않을까 싶어 시 한 편을 봉투에 접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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