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밝았던 오늘을 걷어 가는 시간이 있었다
바람은 더 이상 불어오지 않았고
햇살은 시무룩하게 빛을 잃어간다
몇 조각의 구름이 남아있던 하늘마저
천천히 회색 장막으로 변한다
도로에는 멀리 떠나는 자동차들의 엔진 소리가 길게 누워
하루가 가고 있음을 알려주었고
그 자리에는 다시 또 다른 하루가 밀려오고 있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