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하다

詩 中心

by 허니

내가 알고 있는 해는 매일, 동쪽에서 올랐다가 서쪽 그 어디쯤에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진실이다 숲을떠난 새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를 일이지만 그들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는 게 사실이다 진실과 사실이엉켜 돌고 도는 이 지구에서 내가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도 참으로 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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