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詩 中心

by 허니

알고 있던 사람들 여럿이

한 곳을 바라보며

똑같은 마음으로 숨을 참았다


일상으로의 귀환은

1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사이에

강을 건너는 마음이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에 있는 이

바로 그 뒷줄에 있는 이는 누구인가

왼쪽 앞줄에 있는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어느 한때

일시(一時)에 정지된 이름을 찾아

그 인연을 닦는다


그날

그 강으로 여러 생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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