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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틈, 감정의 틈 서문
<틈사이에 낀 이야기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나도 함께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발끝에 걸리는 마음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외면할 수도 없는 감정들. 그 사이에서 나는 자꾸 멈춰 서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뉴스 속 한 줄이었고, 때로는 거리에서 마주친 낯선 표정이었으며, 때로는 익숙한 장소에서 만난 아는 얼굴이었습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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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by
차유진
인력 引力
별과 별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인력이 작용해서 그 큰 별들이 우주 공간에서도 둥둥 떠 있을 수 있대요. 자세한 건 몰라요. 그냥 서로를 끌어당긴다는 것만 알아요. 나는 여태 그 인력을 못 느끼고 있었어요. 안 느껴졌어요. 인력을 느낄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예요. 물체와 물체 사이에서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인력이 있대요. 내가 가장 많이 느끼고 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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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ar 25. 2025
by
김추억
사이에
무성한 생각이 바람이 될때
이것과 저것의 사이 여기와 저기의 어디쯤 너와 나의 중간에 완만한 둔턱을 두고 보고도 아니 보고 듣고도 아니 듣고 곱고 귀한 것 아니고서야 들여놓을 자리가 없이 미묘한 저울질에 더하거나 빼지 않고 뒤섞어 눈을 흐리지도 않으며 그저 있는 그대로 약초를 캐듯 조심스레 뿌리를 손질하듯 정성스레 아이 다루듯 유난스레 살피고 다듬고 보듬는다 서로 다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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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상상이상
같음 속 다름
1015
글쓰기는 같음이 전혀 같은 같음이 아님을 안다 같음을 같음인 채로 내버려둔다면 같음이 같음일까 같음 사이에서 펼치는 무수한 같음 아닌 것의 반란 같음에서 같음으로 옮겨가는 동안 변질된 성질들 그것들의 실체를 글쓰기는 가만히 묵과하지 못한다 씀을 통해 느껴지는 바를 기필코 가 닿으려 애쓴다 글쓰기는 다름이 결코 다른 다름이 아님을 안다 다름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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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5
by
이숲오 eSO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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