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적인 것들

詩 中心

by 허니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바람이 불고 있었다


짧은 시간,

바람은 내게 말한다

우리와 함께 가자고


나는 조건을 걸었다

이 바람 끝에 봄이 있다면

그러겠다고


짧은 시간,

신호등은 깜박거린다

그냥 가라고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몰라

어디로 가라는 건지도 몰라


건널목 앞에서

졸고 있는 자동차와 나.


작가의 이전글미련은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