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가는 길

詩 中心

by 허니

어떤 생각이

길 위에 뿌려졌다


바람이 나를 쫓아오는 듯

하다

금방 사라진다


길게

남쪽으로

남쪽으로 가는 길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니

빈 가지를 품은 나무들이

서 있었다


그들,

모두 성성(星星)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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