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質問)

詩 中心

by 허니

기온이 오르다가 내리고

봄비가 내리다가

때아닌 눈이 내리는 날들


새로운 계절을 맞는 나에게는

고요한 인내가 필요할 듯했다


문득,

저 너머에 있는 게 뭐냐고

묻고 또 물어봤던 그 바위가 생각났다


생각해 보니

세상 안을 향해 가던 나에게

내가 차원이 다른 질문(質問)을 했다


아직,

이겨내지 못하는 것들에 허둥지둥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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