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그러려고 했다
그렇게 연락을 하지 않고
불현듯이 찾아가고 싶었지만
더 이상 편지가 없는 세상
차라리 메일도 없이
무작정 기다리면 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막연한 것보다는
좀 더 확실한 것이 필요했지만
내일 날씨를 알려주는 TV속 앵커의 표정처럼
확신한다는 것은 미련한 일이란 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