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그날
오후에는 한적했지
오전에 미팅을 하고 난 후에
마음은
이미 구름을 헤아리고 있었다
아침부터 주적거리는
비는
나를 돌려세우고
미팅장소에 우산을 놓고 온
내 정신에
바람이 웃고 지나간다
어찌할까 생각하다 빗줄기를 세어 보았다
모두 오롯한 것이 나와는 다르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