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아련하게 돌아가는 기억회로 속에
축적되어 있던 그 냄새였는지
코를 들이대며 주변을 서성대는
새끼들을 낳아 외지에 내보낸 기억은 사라지고
구운 소시지를 던져주는 이방인에게는
낯섦은 잊었는지
혹 잊기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충실한
해피
반달이 떠 있던 밤하늘 아래
불멍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멍멍하고 소리하지 않으며
제 맘대로 누워 눈을 감고는
퓨전 음악을 들었던 팔자 좋은
네게도 우리처럼
머뭇거렸던 생이 있었는지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