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무얼 그리 갖겠다고
손에 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중중거리며
맑은 하늘이라
편하게 보여 여행하기 좋다며
뒤에 따라오는 구름의 존재는
무시하고
어느 계절,
서로 다투듯이 피어나던
꽃들이 스러질 때까지도
너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조차 모를 만큼
무디어졌다
길을 잃은 너를 보면서
누가 안타까운지 모르겠다는
미련한 생각이
내내 들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