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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지난 1월에 결혼한 조카는 복숭아 농장을 다녀왔다며 박스에 있는 것은 지금 드셔도 되고 봉지에 있는 것 중에 이것들은 좀 더 숙성될 때까지 기다리시고 다른 것들은 주스용으로 갈아서 드시라고 알뜰하게 말하면서 전해주고 갔다 늦은 밤이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처지라 차 한잔 나누지 못했지만, 부랴부랴 떠나는 뒷모습이 자꾸 밟힌다 식탁 위에 놓여있는 복숭아를 보면.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