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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나는 여름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열대야에 지친 것뿐 아니라
밤늦은 시간까지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오가며
잠에 들지 못하게 한다
지나간 사연들에 또 다른 이야기가 덧대어져
길게 줄지어 있었다
아무도 없는 강가에는 수 없는 단어들이 떠 있고
물줄기는 다시 내게로 온다
흘러가지 못하는 강물이 어디 있을까만은
미욱한 내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
가슴에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