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개미들은
소리 없는 더위를
뒤로하고
저마다의 발걸음으로
제 직장을 찾아
사무실 문턱을 넘는다
마감 시한을 앞에 두고 있는 듯
출판단지에 있는 개미들은
모두
까맣게 모여들어
책을 만들고 있었다
휴일도 잊은 채.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