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연말이라 다를 것은 없지만
추위가 풀린 탓인지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쁜 것은
돌아갈 집에 무엇을 놓고 온 듯하고
공원길을 달리는 젊은이의 숨결이
고르지 못한 것은
초저녁 바람을 닮아
분주한 듯하나
기운은 아직 남아 있어
품고 있었던 이름을 부를 수 있겠다
모두,
어느 지점을 향한다
하늘 높이 떠 있는 별까지도.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