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모두
집에 들어갔는지
노을 걸린 서쪽 하늘을 보며
하나, 둘, 셋, 넷
아니
일제히 불을 켜는
지상의 새로운 시간을 읽는다
다하지 못한
나의 말과 너의 말
사이에
그 거리만큼 있었던
어떤 의미도 잊기로 한다
노을 뒤편으로
보낼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아득한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