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arpathy Jan 18. 2024

#2024.01.18 / Inspiration

1.  알토스 벤처스 slah page 살펴보기


https://slashpage.com/altos/z91kwev268e512y46jpg


어제 알게 된 알토스 벤처스 소개 페이지 속의 컨텐츠들을 다 살펴보았다. 인상깊었던 것들 정리


회사를 볼 때 판단하는 것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핵심 역량이 필요한데, 그 역량을 우리팀이 가지고 있으며, 아직 갖추지 못한 역량은 이것들이며, 이 부분은 이런저런 채용방안/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잘 타겟하고 있고(LTV와 CAC의 비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코호트 재방문율, 리텐션 등), 새로운 배움과 시도를 통해 서비스가 성장하고 있는지 (주/월간 성장률 등)’ 를 알 수 있는, 즉 성장의 단서가 되는 숫자


투자 방식

남 대표는 트위터에 "다른 사람들이 빙산의 일각만 보고 판단할 때, 마침내 수면 아래에 있는 심오하고 깊은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로 '심층 가치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버크셔헤서웨이에서 남호 대표님이 던진 질문과 답

"버크셔 헤더웨이는 위대하게 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고, 위대한 경영자들을 고용하여 회사의 가치를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우 감사합니다. 그런데 두 분이 경영자들을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두 분은 어떤 경영자를 좋아하시나요?" 

"열정이죠. 우리가 어떤 회사 주식을 살 때는 말이죠.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요. '이 회사 경영자는 돈을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사업을 사랑하는 걸까?' 물론 돈을 사랑하는게 문제가 될 건 없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마도 1년이나 2년 뒤에는 우리와 같이 있지 못할 가능성이 높죠."


가치투자에 대한 생각

남호 대표님의 인터뷰나 초창기 인터뷰나 스토리를 보면 상당히 워렌버핏의 가치투자를 VC에 접목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회사의 주가가 항상 일치하지 않으며, 이 본질적인 가치를 잘 보는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이다. 특히 VC는 정말 초창기의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빙산의 일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심오하게 본질에 집착한다는 느낌이 인상깊다.



이전에 봤었던 링크인데 여전히 다시 읽어도 좋다.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abch4UbXeOOnyfMP_dJew1-ocabmN0o=





2.  AI 시대의 예상에 대한 생각


https://twocents.hur.xyz/p/two-cents-65-generative-ai-ai-native


즐겨보는 뉴스레터에서 내 머릿속에 혼돈되어 있는 생각들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 글..


1. LLM이 만들어낼 Agent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음

    - 사용자가 요청하면 그에 대해서 반응하는 Agent (여기서는 이를 Reactive Agent라고 부름)

     - AI 시스템이 먼저 사용자에게 확인 혹은 action을 요구하는 Proactive Assistant.(이메일이 왔는데 답장할래? 와 같은)


2. 인간이 생활속에 하는 업무에는 크게 3가지가 있음

    - 개인 트래킹, 업무 -> Proactive Agent

    - 목적형, 검색 -> Reactive Agent

    - 소셜,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행동 -> 유일하게 사용자 개인 영역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3. AI가 위의 업무를 대체하면서 바뀌게될 미래는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다.

    - 개인 트래킹, 업무는 모두 하나의 Agent가 존재하면서 결국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은 AI가 대신 소통하면서 유저 접점을 잃지 않을까

     - 목적형, 검색 역시도 위와 비슷한데 현재의 캐시카우인 검색광고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지속가능한지를 더 고민해봐야겠다.

    - 유일하게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영역인 소셜, 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많은 회사들이 탄생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피그마의 초기 핵심 지표


"우리는 디자이너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경험, 즉 다른 사람들과 함께 디자인하고 작업할 수 있는 단일 소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경험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24시간 이내에 다른 사람과 같은 파일에서 공동 작업하는 것이 핵심 활성화 지표가 되었습니다 . 


https://www.digitalnative.tech/p/viral-growth-how-to-keep-lightning


4. 기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많은 글

https://latecheckout.substack.com/p/11-juicy-startup-ideas-that-you-should

- 유튜브 구독자는 숫자일 뿐인데, 이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크리에이터는 많은 것 같다.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좋은 소통채널을 만들어주는게 핵심인듯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T-t2fsC6Wgw


- 다니고 있는 회사(마이크로소프트)에서 어떤 팀에 갈 수 있다면, 어떤 팀을 가고 싶냐?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2024.01.17 / Inspiratio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