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 Inspiration
1. 제프 베조스의 회의에 대한 생각
프레젠테이션은 "세일즈" 즉 설득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이다. 하지만 회의에서 우리는 세일즈를 해서는 절대 안된다. 회의는 "진실"에 다가가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문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위대한 기업은 위대한 결정으로부터 발생하고, 위대한 결정은 위대한 회의로부터 시작한다.
다만, 블루 오리진에서 정보 전달을 위해서는 PPT를 많이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함.
의사결정을 하는 주요 경영진들의 회의는 6-pagers를 작성함.
https://www.youtube.com/watch?v=x9CZlvC8dF0
2. 알토스 한킴 대표님의 투자 원칙
시장 혹은 창업자 둘 중 하나에 강한 끌림이 있어야 한다.
1. 시장
투자자라면 누구나 빨리 크고 있는 시장을 선호하며,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에게 종종 외면받는 시장을 부단히 파고드는 회사들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를 보면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하고 반성하면서 살펴보게 됩니다.
한국은 비슷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 상대적으로 "입소문이 퍼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 개인 의견) 한국에서는 정말 바이럴 잘 시키는 팀이 좋은 것 같다.
2. 창업자를 선택하는 기준
- 하고자 하는 업과 관련해 누구보다 많이 알고 준비를 철저히 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한다.
- 회사내외분들로부터 존경받고 같이 일하고 싶어한다.(***이것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다르다.***)
-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한다.
- 실패를 했다해도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배우고, 또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려운 결정을 피하지 않는다.***
- 거대한 꿈이 있다. 그러나 꿈과 현실을 혼동하지 않는다.
벤처투자란 돈을 잃을 확률도 존재하지만 잘 될 경우 주식시장 투자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야 한다.
https://blog.toss.im/article/altos-ventures-startup-investment
추가로 알토스에서 부트캠프를 여는데 이 때 자기소개서에 이런 내용을 요구해주시는데 꼭 지원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보면 좋은 질문인 것 같아서 메모
1) '커리어'와 관련된 자기소개 (대학생의 경우 인턴, 외부 활동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 '개인'과 관련된 자기소개 (가치관, 관심사 등)
3) 이번 Bootcamp에 지원한 이유 ### optional
4) 본인이 삶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집요하게 파고 들었던 경험과 이유
5) 본인이 좋아하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or 브랜드 중 소개하고 싶은 것과 이유
3. 로봇 산업에 대해 개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료 & PE는 어떻게 투자를 하는지?
PE는 결국 경제적 해자에 투자할 수밖에 없으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 기준은 아래와 같다.
산업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환경, 실제 산업의 M&A 및 투자 사례, 투자금 집행 후 회수 과정의 ROI가 어느 정도로 예측 가능한지?
투자 접근 방식은 주로 아래와 같이 이루어진다.
평소 매력적으로 보고 있는 산업과 관련된 스터디를 깊게 하고, 기존 관련 산업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있는 경우, 해당 섹터를 Top down으로 리서치하고 스크리닝하여 투자 대상 회사를 추려가는 방식
https://www.romanceip.xyz/robotics/
4. 테슬라 주가 하락의 이유 : 거버넌스
요약해보면 엘론 머스크의 투표권(의결권)이 13%밖에 되지 않아서 테슬라가 이렇게 중요한 기술(로봇, AI)을 다루는데 있어서 자신의 의결권이 약한 회사라면 다른 회사(자신의 의결권이 높은)로 이동해서 그 기술을 발전시켜야겠다고 이사회에 약간의 경고를 트위터에 올렸다고 한다.
테슬라의 방향에 대해서는 매우 공감하지만, 이런 거버넌스 이슈로 주가가 휘청할수도, 그리고 회사의 구조가 이상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