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라도 인정받고자 한다.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이름을 안다.
사람은 누구라도 인식이라는 것을 지녔다.
사람은 누구라도 어떤 것에 대한 욕심이 있다.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나는 좋다.
지금까지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
사람으로 살아오지 못한 시간,
사람이고 싶었던 시간. 그래서,
사람으로 애썼던 피땀 흘렸던 시간,
그 모든 시간이 현재의 너에게
녹아있고 너의 얼굴에 녹아있다.
독버섯처럼 얼굴 여러 곳에 널리 멀리 표피층 깊숙이에 뿌리 박혀 퍼져있다.
사람이라면 아기부터 노령인까지 다 그렇다.
얼굴에 과거라는 스며들어있는 시간이, 흔적이 피부색이 달라도 다 보인다.
"이 나이에 이토록 얼굴색이 밝았다니,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아온 사람일까!"
그 말을 진심으로 나에게 크게 말해 주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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