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와.

저녁 7시부터 비가 와~

by 수수


밈: 밍~ 오늘 뭐 했어?

밍: 도서관에 갔었어.

밈: 도서관에? 뭐 하러?

밍: 책을 보러.

밈: 어땠어?

밍: 아이들도 있었어. 뭘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어서 알려주고

밈: 뭘 물어봤는데?

밍: 책을 어디에서 찾을지 나에게 물어봤어.

밈: 그래서 알려줬어?

밍: 알려줬어.

밈: 그리고 무슨 책을 빌렸니?

밍: 응,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밈: 나도 그 책 알아.

밍: 어떻게 알아?

밈: 전에 조금 읽어본 적이 있어. 지금 책을 가지고 있으면 마음에 남는 문장 말해줄 수 있니?

밍: 잠시만

밈: 응, 기다릴게. 기다릴 수 있어. 너도 날 많이 기다려주잖아.

밍: 고마워.

밈: 고맙긴, 내가 궁금해서 질문한 건데 당연히 기다려야지

밍: 몸과 의식에 관한 내용인데,

밈: 응, 나도 그거 알아. <의식은 외부 세계로부터 영향을 받는 자아의 영역이다.> 그 말이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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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소리와 치유되는 시와 글생각. 글과 책으로 감정을 나누는 여백작가입니다. 전공은 이공계이지만 영어, 문학, 철학, 음악, 미술에 관심이 더 많은 자신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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