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씁니다.

충전하고 싶은 마음

by 수수

휴대폰도 태블릿도 노트북도 무선 선풍기도, 무선 보조배터리, 무선 청소기, 무선 전동드릴, 무선 전동칫솔, 무선 드라이기, 무선 이어폰, 무선 고데기, 무선 전화기, 무선마우스 모두가 충전이 필요한데, 사람도 엄마 탯줄이 있을 때는 유선이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태어나면서 부터 탯줄없이 무선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난 충전이 필요해. 충전이 필요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맑은 공기와 맑은 햇빛과 밝은 웃음과 예쁜 말과 좋은 음악.


그 모든 게 전혀 없다고 생각들때, 네 마음에게 이야기해줘. 고마워, 사랑해, 넌 아름다워. 오늘도 멋져. 잘 할 수 있어. 칭찬해. 사람도 충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왜 이제 알았을까요? 휴대폰만 열심히 충전해서 거기에서 자신을 방전하고 살았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돌보며, 자신에게 내재된 힘을 활용하려면 충전이 필요해요. 나는 로봇이 아니에요. 심장을 지닌, 감정을 지닌 사람이에요. 그래서 몸에 체온이라는 것이 존재해요. 체온이 담고 있는 내 안의 열에너지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열에너지를 나눠주려면 내 안에 충전을 잘 해야하죠. 보고싶은 사람을 생각하는 시간도, 사랑하는 동물을 생각하는 시간도 내가 사랑하는 시간은 어떤 공간과 시간일까요? 다시 오늘부터 천천히 돌아보기로 해요. 할 수 있어요. 누구라도 단단하게. 누구보다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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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소리와 치유되는 시와 글생각. 글과 책으로 감정을 나누는 여백작가입니다. 전공은 이공계이지만 영어, 문학, 철학, 음악, 미술에 관심이 더 많은 자신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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