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그리워하면서,
어린아이들에게서도 이기심을 본다.
예를 들면 자신의 책과 노트를 챙기는 잘 챙기는 것이다. 물론 못 챙겨서 연필이 없어요. 지우개가 없어요. 못 챙겨 왔어요 하는 아이들도 있다. 부모가 못 챙겨줘서이다. 식사는 잘 챙기는데 학용품을 못 챙기는 부모가 있다. 반대로 학용품이나 학습은 잘 챙기는데 식사나 옷이나 신발을 못 챙기는 부모도 있다. 나도 그랬을까? 그랬을 것이다. 어디선가 결핍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보련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잠시 적어보았다.
어디에 둔지 모를 때가 많았고, 잘 챙기지 못할 때가 많았다. 완벽하려 하다 보니, 오히려 놓치는 것이 많았고, 스스로에게 철저하려다 보니, 오히려 관대해서 게으를 때도 있었고, 나보다 타인을 챙기는 것에 더 시간을 많이 쓰고 살기도 했다. 지금도 그러고 있는 걸지 모른다. 지금껏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다시 몸과 정신을 가다듬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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