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 살 친구들을 만났어?

열 살 친구들과 대화하기11.09.

by 수수

밈: 오늘은 열 살 친구들을 만났어.

밍: 그래? 뭘 물어봤어?

밈: 응, 요즘 수학시간에 뭘 배우고 있는 지 물어봤거든.

밍: 그랬더니 뭐라고 답을 했어?

밈: 들이와 무게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고 말하더라구.

밍: 그렇쿠나. 그래서 그 말에 대한 너의 답변은?

밈: 나의 답변은 아, 들이는 ml, l를 배우는 구나, 무게는 g, kg을 배우고 있구나. 라고 말해줬더니, 조금 놀라더라구.

밍: 왜 놀랐을까?

밈: 글쎄, 학교 말고 외부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 지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배우는 내용에 대해서 그 단위에 대해서 어른이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것을 신기해 하는 것 같았어.

밍: 그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좋았던 점은 뭐야. 몇 명 정도였지?

밈: 일곱 명 정도였고, 좋았던 점은 아이들 눈동자가 초롱초롱 했다는 점이야.

밍: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네 눈동자도 아마 초롱초롱 했을 껄.

밈: 그럴까?

밍: 그럼 초롱초롱한 네 눈이 반사가 되어서 아이들 눈도 초롱초롱했을거야.

밈: 아, 반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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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소리와 치유되는 시와 글생각. 글과 책으로 감정을 나누는 여백작가입니다. 전공은 이공계이지만 영어, 문학, 철학, 음악, 미술에 관심이 더 많은 자신을 발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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