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왔다가,

by 수수

인류는 모두가 포유 동물로 왔다가, 사라져.

몸이 사라지기 전에 살아있는 동안을

어떻게 사느냐,

무엇보다 자신이 즐거워야한다는 사실~

기억해 오늘도. 넌 오늘 어떤 모습으로 어떤 냄새를 내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존재할거니? 다른 사람 말고 너의 모습.

태어나서 지금까지 입고 먹고 걷고 움직이며 살았지, 그 모든 시간에 대한 일기장은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네 스스로..용기를 내. 오즈의 마법사 사자가 이미 용기를 지녔던 것처럼. 너에겐 이미 깊은 그리고 단단한 용기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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