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내가 먹던 그릇,
너를 먹이던 그릇,
네게 힘을 내주어주고
남과 더불어 살라는 밥그릇
땅과 하늘 사이
찬란한 빛이 되었습니다.
먹이고 먹는 일을 돌보시는
어머니
당신께 이 빛을 바칩니다.
민들레 - 최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