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어느 날의 평범한 기록들

우리는 그렇게 버티며 또 나아간다

by 강이생



직장은 참 복잡한 곳입니다. 인생처럼요.


일만 하면 될 줄 알았지만, 사람 사이의 거리도, 조직도,

그리고 설명되지 않는 수많은 관행들까지 매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이상하게 연차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익숙해지지 않고 점점 더 어려워지는 듯합니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 하고,

한국말인데 못 알아듣겠는 말을 하는 직장동료와 하루를 보내야 하며,

때로는 불합리한 시스템과 구조 속에 스스로를 구겨 넣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은 그 하루하루를 지나온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30명의 직장인들이 30일 동안 써 내려간 이야기들입니다.


누군가는 흔들리며 성장했고,

누군가는 버틸 이유를 찾아냈으며,
누군가는 자리를 지키며 의미를 다시 세워갔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포기하고 떠나기도 했으며,

누군가는 완전히 해방되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실은 나뿐만 아니라 너도 비슷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

이 책이 당신에게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작은 안도와

또 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숨 고르기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짜쳐서 친구에게 차마 말 못 했던 직장 내 사소한 문제들을

함께 공감하며 피식 웃는 시간도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직장생활을 하며

" 내가 사회성이 부족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글입니다.


오늘도 버티며 나아가는 모든 분들께 조용한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