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

by 진경환

산책을 하는데 꾀꼬리가 웁니다. 연전 굼부리오름에서 하염없이 듣던 그 소리입니다.


오래 전부터 4월(음력)이면 꾀꼬리가 울어 시인묵객이 다투어 노래했지요. 고려가요 <동동> 4월령과 목월의 <윤사월>의 전언 그대로이군요.


사월 잊지 않고 온 꾀꾀리

해 길다고 울러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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