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1절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굴레를 벗어 던져라
정의는 분화구의 불길처럼 힘차게 타온다
대지의 저주받은 땅에 새 세계를 펼칠 때
어떠한 낡은 쇠사슬도 우리를 막지 못 해
2절
어떠한 높으신 양반 고귀한 이념도
허공에 매인 십자가도 우릴 구원 못 하네
우리 것을 되찾는 것은 강철 같은 우리 손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 내고 해방으로 나가자
3절
억세고 못박혀 굳은 두 손 우리의 무기다
나약한 노예의 근성 모두 쓸어 버리자
무너진 폐허의 땅에 평등의 꽃 피울 때
우리의 붉은 새 태양은 지평선에 떠온다
(후렴)
들어라 최후 결전 투쟁의 외침을
민중이여 해방의 깃발 아래 서자
역사의 참된 주인 승리를 위하여
참 자유 평등 그 길로 힘차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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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1절
일어나라 저주로 인맞은 주리고 종된 자 세계
우리의 피가 끓어 넘쳐 결사전을 하게 하네
억제의 세상 뿌리빼고 새 세계를 세우자
짓밟혀 천대받은 자 모든 것의 주인이 되리
2절
하느님도 임금도 영웅도 우리를 구제 못하라
우리는 다만 제 손으로 해방을 가져오리라
거세인 솜씨로 압박 부시고 제것을 찾자면
풀무를 불며 용감히 두드려라 쇠가 단김에
3절
우리는 오직 전세계의 위대한 로력의 군대
땅 덩어리는 우리의 것이니 기생충에게는 없으리
개무리와 도살자에게는 큰 벼락 쏟아져도
우리의 머리 우에는 찬란한 태양이 비치리
(후렴)
이는 우리 마지막 판가리 싸움이니
인터나쇼날로 인류가 떨치리
이는 우리 마지막 판가리 싸움이니
인터나쇼날로 인류가 떨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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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러시아와 중국, 일본, 그리고 북유럽 여러 나라나 쿠바를 위시한 중남미 국가들에서는 어떻게 번안해 부르는지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