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알아보려고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을 찾아보니, 전국의 사찰 수는 총 1,655개였다.
경상도가 284개로 가장 많았고, 전라도(278), 충청도(264)가 그 다음을 이었다. 평안도가 황해도(231)와 경기도(178), 강원도(113)을 제치고 221개로 네번째였다. 가장 적은 도는 함경도(71)였고, 서울에는 18개, 개성에는 15개가 있었다.
덧. 절의 이름은 거의 다가 세 글자로 되어 있었고, 아직 정확한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그 수많은 절집 이름들이 거의 겹치지 않았다.
참고로 2021년 통계에 따르면, 남한의 사찰은 총 973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