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경환 May 31. 2024

관음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를 다녀왔다. 이번에 못보면 한동안 후회할 것 같았다.

젠더의 관점에서 바라본 불교, 기획이 참 좋았다.


나는 한중일 관음의 비교가 흥미로웠다. 비교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도상으로 해야 마땅하지만, 내 나름대로 한, 중, 일의 특성(?)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골라보았다.


(1) 수월관음보살도(水月觀音菩薩圖) 고려, 14세기,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2) 송자관음보살도(送子觀音菩薩圖) 중국, 명, 16세기 후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3) 일엽관음보살도(一葉觀音菩薩圖) 쇼잔 겐요(照山元瑤), 일본, 에도시대, 1672년,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소장


작가의 이전글 까마귀의 빛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