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CY Mar 05. 2023

다른 사람 아닙니다.

같은 사람, 다른 글

제목 : <공동체 파괴의 근거, '몰상식함'>

-
https://youtu.be/DnSheL-jOs0

공동체는 어떤 큰 집단의 부도덕·부조리보다도 단 한 사람의 방종으로 더 쉽게 무너지곤 한다. 조직적 움직임은 서서히 드러나 쉽게 파악할 수 없지만 개인의 움직임은 대개 즉각적으로 인지되기 때문이다.

방종은 오히려 앎의 상태에서 일어나므로 무지함이라기보단 '몰상식함'이 그 원인이자 전제라 하는 게 합당할 것이다. 저 인간은 무지하지 않다. 몰상식해서 저런 것이다. 그렇게 그는 방종했고, '마스크 착용'이란 사회적 합의와 법적 구속력 따위는 개나 갖다 줘버렸다. 이로 인해 공동체의 신뢰관계에 작지만 큰 균열이 생겼다.


작성일자 : 2021.03.04.


제목 : <마스크 없는 이가>


버스에 탈 수 없겠냐 물었을 때,

기사는 단칼에 "안 돼요."라고 말하며 문을 닫았다.


대체 마스크 그 화학 섬유 쪼가리가 뭐길래, 이리도 오랫동안 통행증 노릇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한국인은 왜 이리도 오랫동안 그것에 휘둘려야 하는가?


작성일자 : 2023.03.05.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같은 사람입니다.

예전엔 그것이 맞는다 생각했고,

지금은 이것이 맞는다 생각합니다.

신념과 가치관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생각했으나,

변하여 이전과는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십니까?

작가의 이전글 구분할 줄 아는 능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