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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하루.
by
따순밤
Nov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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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웠던 옛날의 나처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내면의 통증을 가진 이들이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게
손 내밀어 주려면
내 스스로가 먼저 매일매일
잘 회복되어 가는
감사한 하루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첫 내담자는
나 자신이다.
소중한 내담자를 대하듯
나를 대해주려 애쓴다.
하나님의 조건 없으신 사랑과 진리 안에서
나를 다시 발견해 가고
상담공부를 하며 왜곡된 시각들을 바로 세우며 가다 보니
많이 좋아졌지만 아주 괜찮다고 오만한 확신은 하지 않으련다.
살면서 한 번씩 부러지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리고 공부하면 할수록
내가 겪은 통증이 아픈 이들의 복잡한 내면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참 좋은 재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또한 감사하다.
그래..
행복이 별게 없다.
억지로 행복하려 애쓰지도
괜찮아지려 애쓰지도 않는다.
그냥 요즘,
나의 하루하루가 꽤 괜찮아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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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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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18년간 음악을 하다 지금은 심리상담 공부를 하며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가고 있는 여정을 통해 서로의 어둔밤에 따듯한 한조각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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