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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따순밤 Mar 16. 2022

어여쁜 당신,

기댈곳 없이 아파한 시간들 속에서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서 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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