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세 번째 이야기 | 4-7-8 제대로 호흡하기

암 치료 후, 숨 쉬는 법을 다시 배우다

by 은파

【 4-7-8 호흡법, 제대로 배우기 】


이제는 본격적으로 호흡법을 연습해 볼 차례입니다. 이것은 정말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미 많이 들어보셨을 "4-7-8 호흡법"은 제에게 큰 도움이 된 호흡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 4초 동안 코로 들이마시고 → 7초간 참았다가 → 8초에 걸쳐 숨을 깊은 곳에서 멀리 내뱉는 것입니다. ❞


매 단계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드리겠습니다.


[ 1단계 - 들이마시기 (4초) ]

・코로 마십니다.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간다는 느낌

・그러면서 가슴, 갈비뼈 안의 공간이 넓어진다 생각해 보세요.

・어깨를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 갈비뼈를 옆으로 밀어내는 느낌과, 횡격막이 아래로 충분히 내려가는 느낌을 가져보세요.


[ 2단계 - 호흡 참기 (7초) ]

・이제 7초간 숨을 참습니다.

⇢ 이렇게 숨을 참는 것은 폐 속 폐포에서 혈관으로 공기를 더 많이 교환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 3단계 - 내뱉기 (8초) ]

가장 중요!

・이제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습니다.

⇢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 깊은 곳에 있는 공기까지 밖으로 내뱉는다는 생각으로 쥐어짜서 공기를 내보내 보세요.


생각해 보세요. 음식물은 입으로 먹고 그 찌꺼기는 아래로 나갑니다. 그런데 공기는 어떻습니까?

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그 노폐물이 어디로 나갈까요?

맞습니다. 들어온 곳으로 다시 나갑니다. 위에서 들어와서 위로 나간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니 산소교환으로 생긴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멀리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많이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반대로 숨이 들어올 공간이 더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비워야 채울 공간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이렇게 내쉬는 숨을 잘 관리하면 들어오는 숨은 저절로 따라 들어옵니다.



자, 이렇게 기본 호흡법까지 마스터를 하셨다면 이제 다음 편에서는 실질적으로 폐의 움직임과 관련한 운동을 해볼 차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거의 다 오셨어요.


다음 편에서는 구체적인 스트레칭과 운동 루틴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숨, 두 번째 이야기 | 숨 쉬기 위해 필요한 근육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