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1. 노트르 담 드 파리 리뷰 1막
* 관객 여러분들께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리뷰는 1막과 2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막은 공연을 안보신분들도 스포일러 없이 읽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개된 정보들을 다루는 형태로 작성되었지만,
2막은 경우에 따라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유의하고 관람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공연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 노트르담 드 파리 소설 속 초반부의 줄거리
1482년, 파리입니다.
이 날은 주 공현절과 미치광이 축제가 겹치는 흔치 않은 날입니다.
공현절은 동방박사가 예수를 찾은날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고,
이를 위해 파리의 재판소의 대형홀에서는 시인 그랭구아르가 쓴 연극이 공연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파리에 오는 사절단과 추기경이 오지않아 공연은 지연되고, 설상가상으로 공연 중간에 여러 사람들이 끼어들어 연극은 결국 중단되고 맙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연극은 제쳐둔채로 가장 못생기고 추한 사람을 찾아 미치광이 교황으로 선정하는 미치광이 축제를 진행하기로 하죠.
이때 노트르담 성당의 충직한 종지기이자, 꼽추인 우리의 콰지모도가 그날의 교황으로 뽑히고 들것에 태워져 행진을 시작합니다.
시인 그랭구아르는 연극의 중단으로 인해 약속되었던 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갈 곳을 잃습니다.
돈이 없는 그는 무엇이라도 얻어먹을것이 있을까하여, 광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광장에는 집시여인 에스메랄다가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춤을 추고 있었죠.
곧 그녀의 춤 또한 관객들의 난입으로 중단되고, 그랭구아르는 집시인 에스메랄다가 자신을 재워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녀를 쫓아갑니다.
(* 아마도 집시는 방탕하다는 그의 선입견이 영향을 끼친것이겠지요.)
그렇게 에스메랄다를 쫓아가던 그랭구아르는 에스메랄다가 납치당할 뻔 한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에스메랄다를 구해준 남자는 페뷔스, 귀족이자 왕실 친위대장이고 그렇게 둘은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려던건 다름아닌 노트르담의 종지기 콰지모도였습니다.
콰지모도는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납치사건이 일단락 되면서 그랭구아르는 다시 갈곳을 잃습니다.
그렇게 그랭구아르는 정처없이 헤메다 집시들의 구역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집시들에게 붙잡혀 그들의 세계에 발을 들인 이상, 그는 집시가 되든 아니면 죽음을 맞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집시가 되는 방법은 두가지, 소매치기에 성공하거나 아니면 집시여인과 결혼하는 것 둘 중 하나였죠.
시인인 그가 소매치기 같은데 재능이 있을리는 만무했고, 집시여인들 중에 돈 없는 그와 결혼하겠다는 여자 역시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랭구아르의 목이 교수대에 걸리기 직전, 에스메랄다가 나타나 그를 남편으로 삼겠다며 그랭구아르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