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소리
시큼한 콧등 스치는
바다 갯벌에 벌벌 기는
생명체 두고 수백 번 넘게
쇳소리 꽂아두었으니
수 세월 지난 갈매기
울음 덩어리
매향리 앞마다 깊이
심어져 살아도 죽어도
한없는 뻘밭만 말 없다
.
#매향리-문학기행 중에서
ㅡ문학기행 중에서ㅡ문학기행 중에서
평범한 어촌 마을이었지만, 1951년 미군이 쿠니사격장을 만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동안 잊혔던 매향리는 2000년 3월 23일에 KBS2 <추적 60분 - 매향리에도 봄은 오는가?> 편으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그해 7월에 추적 60분은 <매향리 사건 그 후, 우리의 정부는 어디에 있는가> 편[1]으로 정부의 매향리 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알리면서 학생들과 시민단체의 끈질긴 투쟁을 불러일으켰다.
거기다 2002년에 미선이 효순이 사건이 일어나 미군범죄와 한국전쟁 양민학살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이들의 끈질긴 투쟁으로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되었고, 이후 화성시는 97만여㎡의 사격장 부지중 57만㎡를 평화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24만㎡의 부지에 화성 드림파크가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