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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난 맛

by 은월 김혜숙


인간은 다 자기 잘난 맛에 살고


자기 특성에 맞게 즐겁게 산다


그런데 그런 중 자기 잣대로


교만에 찬 부류도 있다


.


그러기에 자기 기준에 또는 틀에


다름을 인정 안 하려는 것에


그 논리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


길에 나가 즐비한 상점에


개성 있는 물건들을 보면


다 물건을 만든 사람의 고뇌와


특성과 가치를 가지고 진열되어 있다


또한 그 물건을 애써 파는 손길과


그 물건은 존재 감이 있다


그러기에 다 귀하고 소중하다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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