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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서 나눈 대화
by
은월 김혜숙
May 6. 2023
들은 넉넉하고 인자하다
비가 오는
들녘에 아줌마들이
들을
샅샅이 후집는 다
돌미나리를 보듬느라
허리 굽혔다 폈다
방앗간 디딤돌 밟듯
거기 돌미나리 많나요
네 에에에..
. 메아리친다
맛나게 식구들이랑
해 드셔요
그라지요 요요... 메아리친다
가까운 양평살이
도심에서 보기 힘든 가까운 전원 생활의
들이있고 나물 흔한 멀지않은 곳에도
뭇사람과 대화를 던져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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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양평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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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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