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풀꽃 2
by
은월 김혜숙
Feb 27. 2024
너로 인해 위안 받는다
.
누구도 애착하지 않은
버려진 듯 지내고도
꽃피워주니
.
온갖 두렵고 서럽던 날
모든 순간 다 삭히고
용서로 피워내니
.
너로 인해
한동안 감사하고 살겠다
.
고맙다
.
.
[풀꽃 2 ]ㅡ은월
.
.
#사진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keyword
풀꽃
남양주
애착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은월 김혜숙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시인
아득하고 멀도록
저자
시 쓰는 시인입니다
구독자
667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아슬아슬한 승부
춘설
작가의 다음글